728x90 SMALL 일요일 의무휴업 폐지 움직임은 최근 정부가 강조하는 일·가정 양립과 배치된다1 금요일에 불쑥 “일요일 일할 수 있죠?”…마트 노동자의 주말이란 주말에는 쉽시다대형마트 일요휴무 역행 등으로휴일 불규칙한데다 건강까지 악화 “엄마, 일요일에 회사 가? 같이 놀면 안 돼?”20년째 공항 면세점에서 일하는 ㄱ씨의 아들은 엄마의 근무일정 확인이 습관이다. 주말 아침이면 4살·6살 아들들은 귀신같이 일어나 ‘출근하지 말라’고 붙잡는다. ㄱ씨는 “주말 육아는 온전히 남편 몫이라 남편 불만도 크다. 지금도 동료들 배려로 남들보다 주말 근무가 적어 눈치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한겨레와 만난 ㄱ씨는 일상적 주말 근무와 들쭉날쭉한 근무 스케줄로 “퇴사를 고민 중”이라고 했다.‘남들 쉴 때 일하고, 남들 일할 때 쉬는’ 유통·관광업 노동자들의 일·생활 균형 만족도는 크게 떨어지고, 주말 근무가 많을수록 갈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국가비상사태’(윤석열 .. 2024. 6. 30. 이전 1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