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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식/가치 없는 이슈

여당 ‘100석 붕괴’ 조짐…정권심판 태풍에 PK도 요동

by 신기황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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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 분석 수도권·충청권서도 ‘여당 고전’ 조사 결과 쏟아져

 

조국혁신당 심판론 점화, 이종섭·황상무·대파쇼 3종세트 기름

 
[논썰] 여당 ‘100석 붕괴’ 조짐, 정권심판 태풍에 부산·경남도 요동. 한겨레TV

안녕하세요. 논썰의 손원제입니다.

정권심판론 열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통상적 바람 수준을 넘어 초대형 태풍이 돼 총선 판을 휩쓰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석열 정권의 유례 없는 무능과 전횡을 2년 동안 참고 참아온 다수 유권자의 심판 민심이 일거에 화산 폭발하듯 대분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태풍, 화산 분출 같은 비유가 나오는 건 이번 선거가 단순히 여야 어느 한쪽이 이기고 지는 정도를 넘어 정치 지형 자체의 변화로 귀결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에선 탄핵 저지선인 100석이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범야권이 200석을 넘길 수 있다는 얘깁니다.

[논썰] 여당 ‘100석 붕괴’ 조짐, 정권심판 태풍에 부산·경남도 요동. 한겨레TV

“범야권의 목표 수치가 200석 아니겠나. 의회 독재, 범죄자 독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여당이) 최선을 다해 많은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27일 기자들과 만나)

조선일보 등 보수 매체도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발빠르게 기사화했고, 일부 칼럼은 정권 존망의 위기 상황이라는 주장까지 편 바 있습니다. 위기감을 불러일으켜 보수를 결집하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어제 오늘 계속 나왔던 조선일보의 모습을 보면 일단 지지층 결집의 효과를 노리는 거죠. 이러다가는 개헌 저지선까지 넘어갈 수 있다, 투표해 달라 이런 겁니다. (…) 또 하나는 저는 더 크게 보는 것은 대통령실에 얘기하는 것 같아요. (…) 고집을 부리지 말고 민심을 좀 받아들이세요라는 말을 조선일보 또 여당 내에서 하는 거라고 봐요.”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27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논썰] 여당 ‘100석 붕괴’ 조짐, 정권심판 태풍에 부산·경남도 요동. 한겨레TV

200석은 이른바 ‘절대의석’으로도 불립니다. 탄핵소추를 할 수 있고, 개헌안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대통령 거부권도 무력해집니다. 재의결을 통해 얼마든지 법안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김건희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마침내 입법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야권에선 두 갈래 반응이 나옵니다. 당 지도부는 오만 프레임과 역풍을 우려하며 200석 전망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아휴, 우리 국민들이 절대로 정치를 돌아보거나 결정을 하실 때 그렇게 하지 않아요. 절대로 저희들이 그렇게 교만한 소리를 하면 정말 큰일 납니다.”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26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논썰] 여당 ‘100석 붕괴’ 조짐, 정권심판 태풍에 부산·경남도 요동. 한겨레TV

한편으론 심판 민심 결집 차원에서 200석을 달라고 호소할 수는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다만 이 정권의 실정을 막고 또 이걸 국회에서 입법한 여러가지 민생개혁 입법들이 대통령에 의해서 거부권이 행사되고 국회로 다시 넘어와서 재의결되지 못하고 부결되는 상황을 보면서 (…) 야권의 입장에서는 그런 의석수도 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진성준 민주당 의원·서울 강서을 후보, 27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이번 22대 총선에선 여느 선거와 달리 200석을 내세운다고 해서 꼭 역풍과 보수 결집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논썰] 여당 ‘100석 붕괴’ 조짐, 정권심판 태풍에 부산·경남도 요동. 한겨레TV

“예전에는 유리하면 유리한 걸 안 드러내려고 그랬어요. 그럼 반대쪽이 뭉친다고요. 근데 이번에는 좀 다른 거 같아요. 어느 효과가 큰지 모르겠어요. ‘이게 잘못하면 탄핵 당하겠다, 뭉치자, 더 나가자’ 이것과 ‘진짜 탄핵될 것 같아, 아주 죽여버리자’ 이렇게 하는 쪽과 어느 쪽이 더 셀지 몰라요.”(유시민 작가, 20일 유튜브 ‘매불쇼’)

 

이번엔 워낙 민심 저변에 심판론이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어서, 조선일보 등의 생각과 달리 보수 결집 역풍 못지 않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심판을 바라는 유권자 결집과 쏠림이라는 대세론 효과가 발휘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논썰] 여당 ‘100석 붕괴’ 조짐, 정권심판 태풍에 부산·경남도 요동. 한겨레TV

김종인 “조국혁신당 강세는 국민 분노의 표출”

정권 심판론이 여당의 ‘탄핵·개헌·거부권 재의결’ 저지선인 100석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대두한 건 최근 2~3주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심판론은 야당 공천 갈등과 정권의 의대정원 확대 돌진 등에 가려 내연하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러다가 공천이 마무리되고 조국혁신당 출현으로 선명한 심판 전선이 펼쳐졌습니다.

김종인

 

“지금 조국혁신당이 무슨 지지율이 거의 국민의힘 위성정당과 비슷하게 돼가고 있고 (…) 그 자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냉정하게 판단할 줄 알아야 돼요.”

 

진행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종인

 

일반 국민의 분노의 표출이라고 나는 봐요. 솔직하게 얘기해서.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쌓여온 부정평가라고 보는 것이 그게 바로 유권자들이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건데 그런 걸 조국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계속해서 강력하게 얘기를 끄집어내니까 그쪽에 쏠리는 수밖에 없는 거예요.”(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

 

여기에 이종섭 도피극·황상무 망언·875원 대파쇼 같은 대통령실발 자책골 ‘3종 세트’가 잇따라 터져나오며 기름을 들이부었습니다. 지역구별 여론조사가 요동치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입니다. 국민의힘이 승부처로 삼은 이른바 한강·낙동강·금강·반도체 4대 벨트에서 모두 여당 후보들이 고전하는 결과가 속속 쏟아져 나옵니다. 지금 여당은 4년 전 총선에서 지역구 84석, 비례 19석으로 100석을 간신히 넘긴 103석을 차지했습니다. 나중에 복당한 보수 무소속 의석(지역구 4석)을 합쳐도 107석이었습니다.

[논썰] 여당 ‘100석 붕괴’ 조짐, 정권심판 태풍에 부산·경남도 요동. 한겨레TV

용산·분당갑·홍성예산 등 여당 지역구도 흔들

그런데 지금은 지역구와 비례 모두 그때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등이 켜진 상황입니다.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선 4년 전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이 승리했던 용산, 분당갑, 용인갑, 평택을, 안성 등의 지역구에서도 민주당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열세 또는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돌아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당시 민주당이 이긴 지역구에서 지금 국민의힘이 우세나 경합 양상을 보이는 곳도 동작갑·을, 분당을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격차는 갈수록 줄어드는 흐름입니다. 동작을의 경우 3월4~5일 조사(여론조사꽃)에선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44.2%)가 류삼영 민주당 후보(34.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지만, 3월16~17일 조사(리서치뷰)에선 나 후보(46.3%)와 류 후보(45.9%) 격차가 소수점 아래로 바짝 붙는 결과가 나왔습니다.(자세한 내용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이하 동일) 정권심판론의 직격탄을 맞은 결과라는 풀이가 나왔습니다.

 

서울과 같은 수도권 지역구는 개별 지역의 현안보다 중앙정치권의 바람이 어디로 부는지가 중요하다. 동작을의 경우 특히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관련한 논란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 24일 MBC ‘정치인싸’)

[논썰] 여당 ‘100석 붕괴’ 조짐, 정권심판 태풍에 부산·경남도 요동. 한겨레TV

나 의원이 방송 진행자 질문에 발끈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죠.

진행자

 

나 후보님하고 맨 처음엔 벌어진 여론조사가 많다가 요새는 박빙까지 붙는 여론조사가 상당수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이 현상은.

 

나경원

 

“박빙까지 붙는 여론조사는 하나 있었고요. 어제 저녁에 TV조선에서 보도한 여론조사는 다시 10%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박빙이 많다고 하시는 부분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

 

진행자

 

“한동훈 위원장 한계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나경원

 

“전부 질문이 저희 당 계속 이런 질문을 하시니까 우리 당 지지율이 더 떨어지는 것 같아요.”

 

진행자

 

“말씀하시고 싶은.”

나경원

 

“친명횡재, 비명횡사 왜 이런 건 왜 안 물어보세요?”

진행자

 

“그건 좀 오래 된 얘기니까요.”(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후보, 27일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금강 벨트’로 불리는 충청권 여론조사도 민주당 강세가 뚜렷합니다. 4년 전 민주당은 충청권 28석 중 20석을 차지했습니다. 이번에는 4년 전 국민의힘이 이겼고, 충남에서 보수세가 가장 강한 곳으로 꼽히는 홍성·예산에서도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17~18일 조사(대전 MBC-코리아리서치)에선 양승조 민주당 후보(44%)가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41%)를 앞질렀고, 18~19일 조사(굿모닝충청-윈지코리아컨설팅)에선 강 후보(47.7%)가 양 후보(44.5%)를 앞섰습니다.

 

[논썰] 여당 ‘100석 붕괴’ 조짐, 정권심판 태풍에 부산·경남도 요동. 한겨레TV

해운대갑·연제·사상도 야당 강세 기류

‘낙동강 벨트’가 포함된 부산·경남에선 최근 민주당 선전 기류가 완연한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리서치(KBS부산·국제신문 의뢰)가 21~24일 실시한 조사에선 민주당 현역 의원이 버틴 부산 사하갑, 북구갑, 경남 양산을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4년 전 국민의힘이 차지한 부산 사상, 해운대갑에선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나마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역시 국민의힘이 승리했던 부산 연제구에선 민주당과 야권 단일화에 성공한 노정현 진보당 후보(47.6%)가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38.3%)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부산일보·부산MBC-한국사회여론연구소 18~19일 조사)

4년 전 민주당은 부산·경남에서 각각 3석씩 얻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에서 5곳을 우세 또는 경합 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도 전체 16석 중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논썰] 여당 ‘100석 붕괴’ 조짐, 정권심판 태풍에 부산·경남도 요동. 한겨레TV

진행자

 

그러면 경남 총 의석 16석 중에는 민주당 목표 의석은 어떻습니까?”

 

김두관

 

“저희들은 8~9석을 목표로 하는데 그래도 5~6석은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행자

 

“PK이지만 여전히 바닥 민심에는 정권심판론이 깔려 있다고 보십니까?”

 

김두관

 

“당 지지율은 지금 국민의힘이 그래도 높거든요. 최근에 우리가 약간 추월한 게 하나 정도 여론조사에 잡혔는데 당 지지율은 여전히 국민의힘이 높지만 우리 정권심판론이 작동하고 있는 것 같고, 바닥에.”(김두관 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 후보, 28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이런 조사 결과들이 쌓이면서 여당 지역구 의석이 4년 전 84석에서 80석 아래로 쪼그라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여기에 여당 비례대표 또한 4년 전보다 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조국혁신당 돌풍으로 민주당 위성정당과 조국혁신당의 비례 지지율 합계가 50%에 육박하면서 범야권 파이가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를 모두 고려하면, 국민의힘 100석 붕괴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계산에 이르게 됩니다.

 

물론 이런 계산은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에 기반한 대략적 추론일 뿐입니다. 남은 선거기간 어떤 변수가 돌출할지 모릅니다. 각 당의 대응에 따라서도 판세는 출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몇백~몇천표 차이로 갈리는 초경합 지역이 적지않다는 점이 결과를 예단하기 더 어렵게 합니다.

 

“지금 저희 조사에서도 한 2%에서 4% 사이 표로 따지면 한 2천 표 내외가 약 한 30개 가량 되거든요. (…) 지금 사실은 각 지역별로는 후보자들 간에 정말 치열한 싸움이 오늘부터 벌어질 거거든요.”(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28일 YTN ‘박지훈의 뉴스킹’)

[논썰] 여당 ‘100석 붕괴’ 조짐, 정권심판 태풍에 부산·경남도 요동. 한겨레TV

이해찬

 

“승기 잡은 듯”,

 

국민의힘

 

“바닥 찍어”

 

다만 선거는 기세라고 하죠. 100석-200석 여부는 다소 불투명합니다만, 일단 야권이 정권심판론에 올라타 승기를 잡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200석 여부엔 말을 조심하는 민주당 지도부도 이 점만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좀 지나야 전체적인 걸 알 수 있는데, 승기는 잡은 게 아닌가 싶다. 2년 동안 하도 국민들이 시달리고 안 볼 걸 보고 그래서 아예 평가가 아니고 심판을 하는 선거로 가고 있는 것이다.”(이해찬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28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저쪽은 꺾이고 우리들은 올라가는데 그 추세가 지금 당분간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런 것 같으면 저희 당의 지지자들은 뭐라 그럴까 조금 견고하다 이렇게 판단이 돼서 이제 해볼 만하다고 말씀드렸다.”(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28일 YTN ‘박지훈의 뉴스킹’)

 

물론 국민의힘은 얘기가 다릅니다.

 

저희들은 전반적으로는 지금 굉장히 좋지 않은 환경이다, (…) 단지 그런 안 좋은 것이 지난주에 바닥을 찍었다. 이렇게 지금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 28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지지층이 자칫 기대를 버리고 투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2년 동안 참고 견디다 드디어 불붙은 심판 민심을 진정시킬 수 있는 그야말로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맥없는 희망사항의 토로에 그칠 가능성 또한 큽니다.

 

국민의힘은 전체적으로 전략이 아예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겨야 한다거나 그런 희망이죠. 이길 수 있다라고 하는 의지 같은 거는 전략이 아니거든요.”(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논썰] 여당 ‘100석 붕괴’ 조짐, 정권심판 태풍에 부산·경남도 요동. 한겨레TV

투표율 높을수록 ‘100석 붕괴’ 가능성 커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청권과 한강벨트를 겨냥해 ‘국회 세종시 이전’을 발표했지만, 도도한 심판 민심에 비하면 코끼리 비스킷일 뿐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투표율이 마지막 변수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많이 나옵니다만, 이 역시 지금 심판 민심의 강도에 비춰보면 승패 자체를 가르는 변수가 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진성준

 

“제가 보는 우리 시민들은 투표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어떤 점에서요?”

 

진성준

 

“이대로 두었다가는 나라가 망할 지경이다 하는 걱정들 많이 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번 4월 총선에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혼내야 되겠다 이렇게들 생각하고 계세요.”(진성준 민주당 의원·서울 강서을 후보, 27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물론 투표율이 높을수록 100석 이하의 괴멸적 심판이 정권에 내려질 가능성은 커질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투표율은 중요합니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사전투표입니다. 심판 민심의 규모와 위력을 확인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논썰에서 함께 계속 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출연 손원제 논설위원 wonje@hani.co.kr

연출·편집 조소영 피디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까지 약소한 당이라고 생각했던 당이 신당제외.... 판도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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