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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 알울라: 금단의 장소였던 중동의 고대 불가사의 사진 출처,YULIA DENISYUK 아름다운 계곡에 자리한 이 오아시스는 여러 문명의 젖줄이었다. 한동안 외부인 출입이 금지됐었지만, 이제 다시 그 비밀스러운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고 있다. 사진을 찍는 나는 모래와 바위에 반사돼 평원으로 퍼지는 사막 빛의 독특한 매력을 좋아한다. 그 안에는 내가 갈망해온 고요함이 있고, 사막과 사람들이 맺어온 역사가 있다. 인간은 중동의 혹독한 환경에서 수 천년간 생존과 번영을 이어왔다. 그러한 독창성은 어쩌면 아라비아 반도에서 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람으로 꼽히는 이 ‘알울라’에서 단연 두드러질 것이다. 사우디 북서부 히자즈 지역, 사암과 화강암이 높게 솟은 계곡 사이에 있는 이 사막 오아시스는 지난 20만 년간 인류의 삶을 지지해 왔다. 건조한 산악 지대 사막에 .. 2024. 4. 3.
'고임금 보장'… 러시아는 외국인들을 속여 우크라이나 전쟁터로 끌어들이고 있나? 사진 출처,GETTY IMAGES 의류 가게 매니저였던 모하메드 아스판은 가족들의 꿈과 희망을 품고 인도 남부의 하이데라바드를 떠나 러시아로 향했다. 아스판은 자신이 그저 '군의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되리라 믿었다. 어느 날 아스판은 유튜브에서 월 10만인도루피(약 162만원)에 달하는 고임금 일자리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보게 됐다. 6개월 뒤면 영주권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아스판의 형제 임란은 BBC 펀자브어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판은 자신이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이 아닌, 육군 본부의 일을 도우며 돈을 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아스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자신은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있으며, 여권은 압수당했고,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그렇게 2달이 넘도록 임.. 2024. 4. 2.
여당 ‘100석 붕괴’ 조짐…정권심판 태풍에 PK도 요동 판세 분석 수도권·충청권서도 ‘여당 고전’ 조사 결과 쏟아져 조국혁신당 심판론 점화, 이종섭·황상무·대파쇼 3종세트 기름 안녕하세요. 논썰의 손원제입니다. 정권심판론 열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통상적 바람 수준을 넘어 초대형 태풍이 돼 총선 판을 휩쓰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석열 정권의 유례 없는 무능과 전횡을 2년 동안 참고 참아온 다수 유권자의 심판 민심이 일거에 화산 폭발하듯 대분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태풍, 화산 분출 같은 비유가 나오는 건 이번 선거가 단순히 여야 어느 한쪽이 이기고 지는 정도를 넘어 정치 지형 자체의 변화로 귀결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에선 탄핵 저지선인 100석이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범야권이 200석을 넘길 수 있.. 2024. 3. 30.
한국의 세계 유산-(6)유네스코 등 재 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경주역사유적지구(Gyeongju Historic Areas)는 신라천년(B.C 57 - A.D 935)의 고도(古都)인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있는 불교유적, 왕경(王京)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교토, 나라의 역사유적과 비교하여 유적의 밀집도, 다양성이 더 뛰어난 유적으로 평가된다. 2000년 12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유산이 산재해 있는 종합역사지구로서 유적의 성격에 따라 모두 5개 지구로 나누어져 있는데 불교미술의 보고인 남산지구, 천년왕조의 궁궐터인 월성지구, 신라 왕을 비롯한 고분군 분포지역인 대능원지구, 신라불교의 정수인 황룡사지구, 왕경 방어시설의 핵심인 산.. 2024. 3. 27.
미국@볼티모어 키 브리지 붕괴 볼티모어 키 브리지 붕괴 실시간 업데이트: 선박이 충돌하기 전에 '메이데이' 호출을 했다고 관계자가 말하면서 최소 6명이 실종됨 달리(Dali) 화물선 승무원들은 화요일 다리에 충돌하기 전에 선박이 동력을 잃었다고 당국에 통보했습니다. 화요일에 Francis Scott Key Bridge에 충돌한 후 Dali 화물선의 모습. (줄리아 니킨슨/로이터) (REUTERS/로이터) 화요일 아침 대형 화물선이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Francis Scott Key Bridge) 기둥에 충돌하여 붕괴된 후 최소 6명이 실종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다리에 움푹 들어간 곳을 수리하던 메릴랜드 교통부 직원 총 8명이 아래 파탭스코 강에 빠졌습니다. 이후 2명이 구조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2024. 3. 27.
북한@유엔·서방에 손짓...한국·쿠바 수교 의식했나 북한이 최근 유엔(UN)과 서방을 향해 국경 개방의 움직임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유엔본부에 따르면, 신임 북한 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에 조 콜럼바노 전 유엔 중국 상주조정관실 수석이 임명됐다. 앞서 유엔은 이달 초 북한주재 상주 조정관을 임명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주재국 정부(북한)의 승인을 받았다" 고 밝혔다. 이는 평양에 상주하는 외교관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를 거쳤다는 의미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콜럼바노 조정관이 조만간 북한에 입국해 상주할 것으로 보인다.그가 북한에 입국하게 된다면, 지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유엔 국제기구 직원이 북한에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북한은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경을 폐쇄한 바 있다. 이 여파로 국제기구 직원들은 모.. 2024. 3. 25.
호주 국회서 교민들 “이종섭 국제적 망신…모욕 느낀다” 호주 국회서 교민들 “이종섭 국제적 망신…모욕 느낀다” “윤, 주호주 대사 임명 철회하라” 호주 교민단체 ‘시드니 촛불행동’ 회원들이 23일 정오부터 2시까지(현지시각) 캔버라에 있는 호주 국회 앞마당에서 이종섭 대사 규탄을 위한 전국 총집합시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호주 교포들은 “이종섭 대사가 사퇴하는 그날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호주 교민 사회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에 대해 심각한 모욕을 느끼며, 이는 윤석열 정부의 해외동포에 대한 무시와 국제적 망신이라고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전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우리의 자존심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키는 데 힘을 모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창광 선.. 2024. 3. 24.
러시아 공연장 테러 발생으로..... 러, 테러 용의자 4명 체포…(추가4) 푸틴 승리 4일 만에 총 맞은 ‘러시아 심장’…미국, 2주 전 테러 경고 모스크바 총기난사·화재 최소 62명 사망 러 “우크라 쪽 관여 밝혀지면 자비 없다” 우크라 “테러에 결코 의존하지 않는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공연장에서 테러범들의 총격으로 적어도 62명이 숨지고 145명 이상이 다쳤다. 이슬람국가(IS·아이에스)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3월 초 러시아 당국에 대형 테러 정보를 경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각) 모스크바 도심 북서부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최소 4명의 무장 괴한이 들어와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했고,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테러로 최소한 62명이 숨지고 145명 이상이 다쳤으며, 사망자는 더 늘어나고 있다. 테러범들은 공..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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