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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혁명가 체 게바라 연대기(5) 그는 쿠바 혁명 승리 후 쿠바 공산당과 쿠바 혁명정부의 중요직책에 있으면서 쿠바 혁명에서 얻은 혁명적인 성과들을 지키며 혁명을 더욱 전진시키기 위하여 정력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체 게바라는 사형제도를 부활시켜 친서방 또는 반혁명세력 약 14,000명을 처형하였다. 쿠바혁명 승리 후 얼마간 아바나의 라 까바니아 요새수비대 사령관으로 있다가 산업성장을 조종하는 책임자로 있었으며 동시에 쿠바의 토지개혁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1959년 11월∼1961년 2월에 쿠바국립은행총재, 1961년 2월부터 쿠바산업상도 함께 겸하였으며 1962년에 쿠바통일혁명조직 전국지도부 및 비서국에서 일하여 '쿠바의 두뇌'라 일컬어졌다.사망그는 쿠바에서 많은 일들을 했음에도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일을 찾아 떠났다. 1965.. 2024. 7. 5.
한국의 세계 유산-(14)유네스코 등 재 유산 한국의 서원(16세기 중반부터 17세기 건립)은 조선시대 성리학 교육기관의 유형을 대표하는 9개 서원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으로, 한국의 성리학과 연관된 문화적 전통에 대한 탁월한 증거이다.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병산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등 9개 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의 중부와 남부 여러 지역에 걸쳐 위치한다.서원은 중국에서 도입되어 한국의 모든 측면에서 근간을 이루고 있는 성리학을 널리 보급한 성리학 교육기관으로서 탁월한 증거가 되는 유산이다.서원의 향촌 지식인들은 학습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체계와 유형적 구조를 만들어냈다. 학습과 배향, 상호교류는 서원의 핵심적인 기능이었으며 이는 건물의 배치에 잘 드러나 있다. 서원은 그 지역 지식인들인 사림이 .. 2024. 7. 4.
숨진 41살 쿠팡 기사 “개처럼 뛰고 있긴 해요”…밤샘 주63시간 노동 과로사 의혹…“하루 340여개 배송”쿠팡씨엘에스 쪽 ‘직접 업무지시’ 정황쿠팡의 배송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씨엘에스)에서 쿠팡퀵플렉스(1톤 트럭 보유 기사)로 일하던 40대 노동자가 지난달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밤샘 근무를 하던 이 노동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63시간이었던 데다, 최근 하루 배송 물량이 340여개로 폭증한 탓에 노조와 유족은 “과로사”라고 주장하고 있다.전국택배노동조합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는 27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월28일 쿠팡씨엘에스 남양주2캠프 굿로지스대리점에서 쿠팡퀵플렉스로 일하던 정슬기(41)씨가 일한 지 14개월 만에 과로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정씨의 사인은 심실세동·심근경색의.. 2024. 7. 3.
"카리브 해의 진주, 큐바(キューバ)를 알아보자!(5) 한편 쿠바는 인종차별을 뿌리뽑기 위해 오랫동안 공들여서 교육 개혁을 실시해 왔다. 초등 무상교육은 그 이전부터 시행되어왔지만 극심한 빈부격차때문에 빈곤층 아이들이 일찍부터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 실질문맹률이 상당했고, 특히 농촌지역의 문맹률은 40%대에 달했으며,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는 부유층이나 일부 공부잘하는 학생들의 전유물이나 마찬가지였다. 사실 1950년대 쿠바의 문맹률은 20%대를 기록했기 때문에 교육수준이 타 라틴아메리카 국가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축이라고 볼수는 있었지만 문제는 교육 자체의 불평등이 매우 심각했던 것이다.쿠바 혁명 직후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맹퇴치에 공을 많이 들였으며 이후로는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에도 많은 예산을 쏟아부었고, 성인문맹을 퇴치하기 위해서도 적지.. 2024. 7. 2.
엔비디아·AMD·인텔·퀄컴 대만 집결…라이칭더 “AI의 섬으로” 정보통신 전시회 ‘컴퓨텍스 2024’“전 세계 과학기술계의 최고 중량급 스타들이 대만을 찾았다. 대만을 ‘인공지능의 섬’으로 만들겠다.”4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개막한 정보통신 전시회 ‘컴퓨텍스 2024’에 참석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엔비디아, 인텔, 에이엠디(AMD), 퀄컴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 경영자들이 총출동해 대만 새 지도자 라이 총통의 발언을 들었다. 대만은 인공지능(AI) 열풍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대만계 미국인으로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63) 최고경영자(CEO)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칩이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 요소가 되고, 올해 들어 엔비디아가 애플에 이어 세계 시가총액 3위 기업(2조697.. 2024. 7. 1.
금요일에 불쑥 “일요일 일할 수 있죠?”…마트 노동자의 주말이란 주말에는 쉽시다대형마트 일요휴무 역행 등으로휴일 불규칙한데다 건강까지 악화 “엄마, 일요일에 회사 가? 같이 놀면 안 돼?”20년째 공항 면세점에서 일하는 ㄱ씨의 아들은 엄마의 근무일정 확인이 습관이다. 주말 아침이면 4살·6살 아들들은 귀신같이 일어나 ‘출근하지 말라’고 붙잡는다. ㄱ씨는 “주말 육아는 온전히 남편 몫이라 남편 불만도 크다. 지금도 동료들 배려로 남들보다 주말 근무가 적어 눈치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7일 한겨레와 만난 ㄱ씨는 일상적 주말 근무와 들쭉날쭉한 근무 스케줄로 “퇴사를 고민 중”이라고 했다.‘남들 쉴 때 일하고, 남들 일할 때 쉬는’ 유통·관광업 노동자들의 일·생활 균형 만족도는 크게 떨어지고, 주말 근무가 많을수록 갈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국가비상사태’(윤석열 .. 2024. 6. 30.
플라스틱 먹는 곰팡이와 박테리아... 쓰레기 줄일 대안 될까? 사진 출처,S JENKINS 영국의 바이오 공학 스타트업인 비옴(Biohm)의 수석 생명공학 엔지니어인 사만다 젠킨스는 어느 날 여러 곰팡이(균)를 연구하던 중 뜻밖의 발견을 했다."곡물이 가득 찬 통에서 일종의 버섯 덩어리가 불쑥 나온 것을 상상해 보세요. 처음엔 그 모습이 특별히 흥미롭거나 신기하다고 여기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플라스틱 스펀지를 뚫고 나왔을 땐 정말, 정말 멋졌어요."젠킨스는 곰팡이를 보관했던 용기를 플라스틱 스펀지로 밀봉했었는데, 이걸 곰팡이가 먹어버린 것이었다. 즉 곰팡이는 플라스틱을 여느 음식처럼 분해되고 흡수했다.원래 연구의 목적은 바이오 기반 단열판에 사용할 여러 종류의 균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왕성한 소화력의 곰팡이를 우연히 발견한 뒤 연구 목적은 전환됐다. .. 2024. 6. 29.
쿠바의 혁명가 체 게바라 연대기(4) 혁명가 체 게바라 연대기(4) 일본 방문 1959년 7월 15일, 31세의 게바라는 쿠바의 통상사절단을 인솔하여 일본을 방문하였다. 당시 일본에서의 지명도는 낮아 『아사히신문』이 「카스트로・콧수염」라고 야유와 같이 보도한 것뿐으로, 타사는 무시하였다. 7월 23일에는 오전 중에 아이치현의 토요타 자동차공장의 트럭과 지프형 4륜구동차의 제조라인을 견학, 오후에는 신미쯔비시 중공의 비행기 제작장을 방문하였다. 24일에는 쿠보타철공사카이공장에서 농업기계의 제작을 견학하고 실제로 농업기계를 시승해 본 뒤, 마루베니, 카네보를 돌아보고 저녁에 오사카 상공회의소 주최의 파티에 출석하였다. 이 밖에도 게바라는 통상을 위하여 도쿄도 내의 제국호텔에서 이케다 하야토 통상상과 15분간 면담을 하고, 소니의 트랜지스터 연구.. 2024. 6. 28.
세븐틴: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새 역사를 쓰게 될 K팝 그룹 올해 '글래스톤베리(영국의 대표적인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의 중심 무대에서 펼쳐질 최대 공연의 주인공은 콜드플레이나 두아 리파가 아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세븐틴'이다. 13명의 멤버가 속한 K팝 남성그룹으로, 지난해 이들의 앨범 판매량은 1000만 장을 넘겼다. 이들보다 더 많은 앨범을 판매한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뿐이다. 한편 K팝이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음에도, 여전히 영국 내 반응은 냉담한 편이다. BTS,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에스파 등이 주목받긴 했으나, 이들의 대표 히트곡은 대부분 셀레나 고메즈, 레이디 가가, 콜드플레이와 같은 서양 아티스트와의 협업 작품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세븐틴은 협업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K팝 아티스트와 달리 이들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2024. 6. 27.
화성 아리셀 공장 대형 화재... 리튬 배터리, 왜 화재에 취약한가?[추가+3]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소재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유해화학물질인 리튬을 취급하는 곳이었던 만큼 매캐한 연기와 연이은 폭음이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25일 오전 사상자 수는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외에 연락 두절 상태인 실종자가 1명 남아있어 인명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소방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불은 아리셀 한 건물 2층에서 발생했으며, 2층에서 대피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배터리 셀 하나에서 폭발적으로 연소가 시작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불이 난 아리셀 공장은 리튬 일차전지를 제조 및 판매하는 곳으로, 스마트 그리드라고 불리는 지능형 전력망에 사용되..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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