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사회 소식93 '고임금 보장'… 러시아는 외국인들을 속여 우크라이나 전쟁터로 끌어들이고 있나? 사진 출처,GETTY IMAGES 의류 가게 매니저였던 모하메드 아스판은 가족들의 꿈과 희망을 품고 인도 남부의 하이데라바드를 떠나 러시아로 향했다. 아스판은 자신이 그저 '군의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되리라 믿었다. 어느 날 아스판은 유튜브에서 월 10만인도루피(약 162만원)에 달하는 고임금 일자리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보게 됐다. 6개월 뒤면 영주권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아스판의 형제 임란은 BBC 펀자브어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판은 자신이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이 아닌, 육군 본부의 일을 도우며 돈을 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아스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자신은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있으며, 여권은 압수당했고,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그렇게 2달이 넘도록 임.. 2024. 4. 2. 여당 ‘100석 붕괴’ 조짐…정권심판 태풍에 PK도 요동 판세 분석 수도권·충청권서도 ‘여당 고전’ 조사 결과 쏟아져 조국혁신당 심판론 점화, 이종섭·황상무·대파쇼 3종세트 기름 안녕하세요. 논썰의 손원제입니다. 정권심판론 열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통상적 바람 수준을 넘어 초대형 태풍이 돼 총선 판을 휩쓰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윤석열 정권의 유례 없는 무능과 전횡을 2년 동안 참고 참아온 다수 유권자의 심판 민심이 일거에 화산 폭발하듯 대분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태풍, 화산 분출 같은 비유가 나오는 건 이번 선거가 단순히 여야 어느 한쪽이 이기고 지는 정도를 넘어 정치 지형 자체의 변화로 귀결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에선 탄핵 저지선인 100석이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범야권이 200석을 넘길 수 있.. 2024. 3. 30. 북한@유엔·서방에 손짓...한국·쿠바 수교 의식했나 북한이 최근 유엔(UN)과 서방을 향해 국경 개방의 움직임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유엔본부에 따르면, 신임 북한 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에 조 콜럼바노 전 유엔 중국 상주조정관실 수석이 임명됐다. 앞서 유엔은 이달 초 북한주재 상주 조정관을 임명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주재국 정부(북한)의 승인을 받았다" 고 밝혔다. 이는 평양에 상주하는 외교관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를 거쳤다는 의미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콜럼바노 조정관이 조만간 북한에 입국해 상주할 것으로 보인다.그가 북한에 입국하게 된다면, 지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유엔 국제기구 직원이 북한에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북한은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경을 폐쇄한 바 있다. 이 여파로 국제기구 직원들은 모.. 2024. 3. 25. 호주 국회서 교민들 “이종섭 국제적 망신…모욕 느낀다” 호주 국회서 교민들 “이종섭 국제적 망신…모욕 느낀다” “윤, 주호주 대사 임명 철회하라” 호주 교민단체 ‘시드니 촛불행동’ 회원들이 23일 정오부터 2시까지(현지시각) 캔버라에 있는 호주 국회 앞마당에서 이종섭 대사 규탄을 위한 전국 총집합시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호주 교포들은 “이종섭 대사가 사퇴하는 그날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호주 교민 사회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에 대해 심각한 모욕을 느끼며, 이는 윤석열 정부의 해외동포에 대한 무시와 국제적 망신이라고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전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우리의 자존심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지키는 데 힘을 모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창광 선.. 2024. 3. 24. 러시아 공연장 테러 발생으로..... 러, 테러 용의자 4명 체포…(추가4) 푸틴 승리 4일 만에 총 맞은 ‘러시아 심장’…미국, 2주 전 테러 경고 모스크바 총기난사·화재 최소 62명 사망 러 “우크라 쪽 관여 밝혀지면 자비 없다” 우크라 “테러에 결코 의존하지 않는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공연장에서 테러범들의 총격으로 적어도 62명이 숨지고 145명 이상이 다쳤다. 이슬람국가(IS·아이에스)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3월 초 러시아 당국에 대형 테러 정보를 경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각) 모스크바 도심 북서부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최소 4명의 무장 괴한이 들어와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했고,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테러로 최소한 62명이 숨지고 145명 이상이 다쳤으며, 사망자는 더 늘어나고 있다. 테러범들은 공.. 2024. 3. 23. 러시아는 왜 지금 '간첩 혐의'로 한국인을 구금하고 공개했을까 #한국 남성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러시아가 이 사실을 공개한 것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근 긴밀해진 북-러 관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에 경고성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통신 타스는 #한국인인백모 씨가 올해 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체포된 후 #현재 모스크바의 한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고 보도했다. 타스는 이어 #백 씨가 국가 기밀 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정보가 일급 기밀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12일 한국 외교부는 백 씨가 체포된 사실이 맞지만, 그의 신상과 구체적 혐의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백 씨의 한 지인은 12일 BBC에 그가 현지에서 탈북민 구출.. 2024. 3. 18. 주 4일 근무 이제 현실인가?? 확장AI의 변화! AI가 주 4일 근무를 앞당길 수 있다 사진 출처,ALAMY 기사 관련 정보 기자,엘리자베스 베넷 기자,BBC 인공지능(AI)이 노동 현장에 적용되면서, 직원들의 근무 일수를 줄여주는 기업이 나오고 있다. 일주일에 4일만 일하고 5일치 급여를 받는 것은 많은 직장인들에겐 꿈같은 이야기다. 하지만 팬데믹 시절 근무 환경의 극적인 변화를 겪으며, 과거에는 상상조차 어려웠던 일들이 누군가의 현실이 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주 4일 근무제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영국과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등 여러 국가에서 긍정적인 시범 운영 결과를 확인한 후,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기업 45곳을 대상으로 막 시범 운영을 시작한 독일은 새로운 요인에 주목하고 있다. AI가 빠른 속도로 노동 현장에 도입되고 있는.. 2024. 3. 9. '거대한 모래 사막_언덕의 미스터리'가 풀리다 사진 출처,C BRISTOW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형태의 사구(모래 언덕)의 정확한 형성 시기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독특한 모양으로 인해 ‘성사구(별 사구)’ 또는 ‘피라미드 사구’ 등의 이름이 붙은 이 모래 언덕은 그 높이만 해도 수백 미터에 이른다.성사구는 아프리카, 아시아, 북아메리카는 물론 화성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그 정확한 형성 시기를 알지 못했다.그러나 과학자들은 계산 결과 모로코 소재 라라 랄리아 사구가 1만3000년 전 형성됐음을 밝혀냈다.성사구는 반대 방향에서 부는 바람이 방향을 바꾸며 만들어진다. 찰스 브리스토우 버크벡 런던 대학 교수와 함께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제프 덜러 애버리스트위스 대학 교수는 사구의 정확한 형성 연대 파악은 이러한 바람을 이해하고 .. 2024. 3. 8. 인공지능 3단계 :인류의 생존 방향은? 인공지능 3단계: 인류 멸종으로 이어질까? 베로니카 스민크 BBC 뉴스 문도 사진 출처,GETTY IMAGES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의 수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에서 야기된 인류 멸종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날이 얼마나 가까워졌을까? 2022년 11월 출시된 '챗GPT'는 인공지능에 기반해 질문에 답하거나 사용자가 요청하는 문장, 심지어 컴퓨터 코드까지 작성해 주는 챗봇이다. 챗GPT는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했고 불과 두 달 만에 활성 사용자 1억 명을 달성했다. 기술 모니터링 회사 '센서타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활성 사용자가 1억 명에 도달하기까지는 2년 반이 걸렸다. 사진 출처,REUTERS 마이크로소프트가 자금을 지원하고 오픈AI가.. 2024. 3. 7. 조선은 불과 ‘30년’ 만에 망했다~ 쇠 말뚝 때문이 아니다 조선은 불과 ‘30년’ 만에 망했다, 쇠말뚝 때문이 아니다 강화도 조약에서 을사조약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0년이었다. 이제 한국을 번영으로 이끌었던 탈냉전 30년이 끝나고, 불길한 새 30년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 지금처럼 한반도를 둘러싼 힘의 균형이 급격히 변하던 19세기 후반, 조선 앞에는 수많은 ‘갈림길’이 놓여 있었다. 역사의 새로운 분기점에서 ‘조선의 갈림길’을 곱씹어 보는 것은 2024년 한국인들에게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다. “혹시 내가 행복해 보인다면, (정말) 그렇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정말 훌륭한, 훌륭한 회담이었습니다.” 그날 미국 대통령의 여름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엔 부드러운 여름 햇살이 내려앉고 있었다. 울창한 나무숲 사이로 난 조촐한 오솔길을 따라 한·미·일 세 나라의 지도자.. 2024. 3. 6.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 728x90 LIST